KFC 1+1 데이·9,900원 런치 활용법
연말 외식비 아끼는 실전 전략
연말이 되면 모임·회식·간단한 외식이 부쩍 늘어나죠. 그때마다 1만 원, 2만 원씩 쓰다 보면 한 달 카드값이 훅 올라가 버립니다. 이 글에서는 KFC 1+1 데이·9,900원대 런치를 중심으로 다른 패스트푸드·편의점 도시락까지 1만 원 이하 한 끼를 비교하고, 실제로 외식비를 줄이면서도 만족감은 챙기는 실전 루틴을 단계별로 정리해 드릴게요.

1. KFC 1+1 데이·9,900원 런치, 먼저 개념부터 정리해 볼까요?
우선 자주 헷갈리는 부분부터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KFC는 정기적인 1+1 행사(치킨올데이)와 점심 시간대에 나오는 특가 런치 세트를 따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에 “치킨나이트 9,900원” 같은 숫자형 가격이 더해지면서, “도대체 뭐가 제일 이득인지” 헷갈리기 쉽죠.
이 글에서는 복잡한 메뉴 이름이나 조합보다는, “1인당 1만 원 안에서 얼마나 배부르고 알차게 먹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설명할 거예요. 따라서 정확한 구성·가격은 시기별로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두고, 실제 앱·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종 가격을 다시 확인하는 방법까지 같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KFC 치킨올데이 1+1 데이 개념과, 혼자·둘이·여럿이 갈 때 나누어 먹는 방법
- 9,900원·1만 원 안팎 런치 세트를 이용해 점심값을 줄이는 법
- 맥도날드 런치세트, 편의점 도시락과 1만 원 이하 한 끼 비교표
- 숫자만 살짝 줄어든 9,900원 심리적 가격이 왜 싸게 느껴지는지, 소비자 입장에서 어떻게 이용하면 좋은지
2. KFC 치킨올데이 1+1 데이 — 날짜·시간·활용법 한 번에
KFC는 매년 “치킨올데이(Chicken All Day)” 1+1 행사를 이어가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매월 11일에 치킨 메뉴 1+1, 혹은 특정 시간대 치킨 1+1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왔습니다. “집에서 치킨 시키기엔 비싼데, 둘이서 반반 나눠 먹기 딱 좋다”는 느낌의 행사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워요.
- 진행일: 매월 11일 (지점·연도별로 세부 시간은 달라질 수 있음)
- 혜택: 지정 치킨 메뉴 1개 가격에 1개 추가 제공 (1+1 구조)
- 이용 방식: 매장·포장·배달 등 조건이 다를 수 있어, 행사 상세 안내 꼭 확인 필요
- 유의점: 일부 특수 매장(테마파크·공항·야구장 등) 제외인 경우가 많음
🧩 상황별 1+1 활용 시나리오
- 둘이서 먹을 때 → 1+1 버켓 하나를 주문해 1인당 가격을 정확히 반으로 나눠 쓰는 효과. 예를 들어 19,800원 버켓 1+1이면, 이론상 4마리 가격을 2명이 나누는 셈이라 1인당 만 원 조금 안 되는 치킨 파티가 됩니다.
- 3~4명이 모일 때 → 1+1 버켓 + 사이드(콜라·감튀)를 조금만 추가해도, 치킨 양은 충분히 넉넉해지는 편이에요. 회식 자리의 “2차 안주”로도 활용 가능해서, 술값은 따로 내고 치킨은 저렴하게 챙기는 구성이 됩니다.
- 혼자 먹을 때 → 1+1을 다 먹기 부담스럽다면 오늘 식사 + 내일 간단한 반찬 또는 야식으로 나눠서 먹는 방식도 가능해요. 단, 치킨은 식은 후 다시 데워 먹을 때 맛이 조금 떨어질 수 있으니 에어프라이어 재가열을 추천합니다.
- 행사 적용 시간대 (하루 종일인지, 특정 시간대인지)
- 매장/포장/배달 중 어디에 적용되는지
- 쿠폰·앱 멤버십과 중복 적용 가능 여부
- 특정 매장 제외(에버랜드, 공항, 야구장 등)가 있는지
3. KFC 9,900원대·1만원 안팎 런치 세트 — 언제, 무엇을 고르면 좋을까?
KFC는 점심 시간대에 특가 런치 세트를 자주 운영해요. 버거·치킨·사이드·음료를 한 번에 구성한 “런치박스/런치킨 박스”류가 대표적입니다. 시기마다 이름과 구성은 달라지지만, 대체로 1만 원 안팎(9,900원~10,900원 수준)에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요.
- 구성: 버거 또는 치킨(1조각 이상) + 사이드(콘샐러드 등) + 음료 등
- 가격대: 약 9,900원~1만 1천 원 사이에서 자주 책정됨
- 판매 시간: 점심 시간대(예: 10:00~14:00)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음
- 정가 대비 할인율: 보통 20~30% 내외 (단품으로 각각 주문하는 것보다)
메뉴 이름과 가격은 시즌별로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꼭 한 번 확인해 주세요.
✅ KFC 1만 원 이하 런치, 이렇게 고르면 좋아요
- 버거 vs 치킨 기준 정하기 → “한 끼에 든든함”을 원하면 버거+치킨 조합, “치킨 위주”라면 치킨+사이드 구성을 고릅니다.
- 사이드의 활용도 보기 → 콘샐러드·그레이비·콜라 등 집에서 같이 먹을 음식이 있다면, 굳이 사이드가 많은 메뉴보다 치킨 양이 많은 메뉴를 선택하는 게 유리할 수 있어요.
- 1인 vs 2인 나누기 → 1인 기준으로는 런치 세트 하나면 충분하지만, 둘이서 간다면 런치 세트 1개 + 단품 1개로 1인당 가격을 1만 원 안으로 맞추는 방식도 좋습니다.
4. KFC vs 다른 패스트푸드 vs 편의점 도시락 — 1만원 이하 세트 비교표
이제 실제로 1만 원 이하 한 끼를 놓고 비교해 볼게요. 아래 표는 KFC 런치 세트, 맥도날드 런치 세트, 편의점 도시락을 “점심 한 끼 기준, 1인당 1만 원 이하” 관점에서 비교한 예시입니다. (실제 가격은 지점·행사·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종 결제 전 다시 확인이 필요해요.)
| 구분 | 대표 예시 메뉴 | 가격대 (1인 기준) |
구성 | 장점 | 주의할 점 |
|---|---|---|---|---|---|
| KFC 런치 세트 | 런치 박스/런치킨 박스 등 (점심 특가 세트) |
약 9,900원~1만 1천 원 | 버거 또는 치킨 + 사이드 + 음료 | 정가 대비 할인, 치킨·버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든든함 | 점심 시간대 한정, 매장·기간에 따라 구성 상이 |
| KFC 치킨올데이 1+1 | 치킨 1+1 버켓/세트 | 둘이 나누면 1인 약 1만 원 전후 | 치킨 2배 구성 | 2인 이상 모임에서 1인당 치킨 가격 크게 절약 가능 | 행사일·시간 제한, 양이 많아 혼자 먹기엔 부담될 수 있음 |
| 맥도날드 런치 세트 | 맥런치(빅맥·상하이 등) | 약 5,700원~7,000원 | 버거 + 후렌치후라이 + 음료 | 일반 세트 대비 20~30% 저렴, 1인 점심에 최적화 | 런치 시간(보통 10:30~14:00) 외에는 해당 가격 적용 안 됨 |
| 편의점 도시락 | CU·GS25·세븐일레븐 도시락 | 평균 3,500원~6,700원 | 밥 + 반찬 구성, 일부는 국·음료 별도 구매 | 가장 저렴, 사무실·집 근처에서 빠르고 간단한 한 끼 가능 | 매장에 따라 인기 메뉴 품절, 전자레인지 데우는 시간이 필요 |
- 혼자 점심 → 맥도날드 런치 세트나 편의점 도시락이 평균적으로 저렴
- 둘 이상 모임 → KFC 1+1 데이·1+1 치킨 활용 시 1인당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음
- 치킨이 먹고 싶은 날 → KFC 런치 세트(9,900원대)를 고르면 치킨+사이드를 한 번에 해결
5. “오늘은 어디가 이득일까?” — 상황별 선택 기준 정리
단순히 “어디가 더 싸냐”만 보면 헷갈리기 쉬워요. 몇 명이 먹는지, 얼마나 배고픈지, 이동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집니다. 아래 기준을 보면서 오늘 자신의 상황을 하나씩 대입해 보세요.
- 회사 근처에서 30분 안에 해결해야 하는 점심
→ 줄 서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편의점 도시락 + 컵라면/음료가 가장 무난합니다. - 친구와 둘이 수다 떨면서 여유 있게 먹고 싶은 날
→ KFC·맥도날드에서 1인 1세트 or KFC 1+1 치킨 + 사이드 구성이 좋습니다. - 연말 모임, 3~4명이 간단히 치킨만 먹고 싶은 날
→ KFC 1+1 버켓 행사일을 노리면, 인당 1만 원 전후로 치킨 양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지출을 확 줄여야 하는 주간
→ “월·수·금은 편의점 도시락, 화·목은 패스트푸드 런치 세트”처럼 요일별 한 끼 예산을 미리 정해 두면 외식비 관리가 훨씬 편해져요.
6. 한 달 외식비 줄이는 A→Z 체크리스트
이제 실제로 이번 달·다음 달 외식비를 줄이는 실천 단계를 정리해 볼게요. 아래 순서대로 한 번만 세팅해 두면, 이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지출이 줄어드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 한 끼 예산 정하기 → “점심은 가급적 1만 원 이하, 가능하면 7천 원 정도까지”처럼 기준을 먼저 정합니다.
- 앱 설치 및 회원가입 → KFC·맥도날드·배달앱·편의점 멤버십 앱을 설치하고, 쿠폰·포인트 적립을 활성화합니다.
- 요일별 패턴 만들기 → 예) 월·수·금: 편의점 도시락(5천 원 안) / 화·목: 패스트푸드 런치(7천~1만 원) / 토·일: 1+1 데이나 외식 한 번씩.
- 모임이 있는 날은 1+1 데이로 조정 → 매월 11일 KFC 1+1 데이에 맞춰 친구와 약속을 잡으면, 치킨 비용은 반값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한 달 지출 점검 → 카드·계좌 내역에서 “외식/배달” 항목만 모아 보고, 1만원 이하로 막은 식사 수를 세어보면 눈에 보이는 보람이 생겨요.
7. 💡 오늘의 경제 지식 – 9,900원 심리적 가격과 체감 물가
이제 숫자 이야기를 조금 해 볼게요. 9,900원, 19,900원 같은 가격은 실제로는 1만 원·2만 원과 거의 차이가 없는데도 “이상하게 더 싸 보인다”는 느낌이 들죠. 이런 걸 “심리적 가격(단수가격, psychological pricing)”이라고 부릅니다.
심리적 가격(단수가격)이란 10,000원이 아니라 9,900원처럼, 숫자를 살짝 낮춰서 소비자가 더 싸다고 느끼게 만드는 가격 전략이에요. 사람의 뇌는 가격을 볼 때 왼쪽부터 읽는 경향이 있어서, 10,000원과 9,900원은 실제 차이는 100원인데도 “1만 원대 vs 9천 원대”처럼 크게 느껴지죠.
이 때문에 9,900원 런치·9900원 세트는 우리에게 “조금 아끼고 있다”는 기분을 줍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0,500원, 11,000원짜리 세트와 비교했을 때 차이는 1~2천 원 수준일 때가 많아요.
그래서 중요한 건 “숫자가 9,900이냐, 10,900이냐”만 보는 게 아니라, 같은 금액대에서 양·구성·사용 횟수까지 함께 따져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9,900원 세트를 일주일에 5번 먹는 것보다, 7천 원대 패스트푸드 런치 + 5천 원대 편의점 도시락을 섞어서 먹으면 한 달 기준으로는 훨씬 큰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8. 마무리 –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3가지 행동
연말에는 어차피 외식·모임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중요한 건 한 번에 크게 줄이려 하기보다, 1만 원 이하 한 끼를 꾸준히 쌓아가는 것입니다. KFC 1+1 데이와 9,900원대 런치, 맥도날드 런치, 편의점 도시락을 잘 섞어 쓰기만 해도 한 달 외식비에서 몇 만 원 이상은 충분히 줄일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요.
- 이번 달 KFC 1+1 데이 날짜 확인 후 캘린더에 저장하기
- “점심 한 끼 1만 원 이하” 기준 설정하고, 편의점 도시락·런치 세트 조합 미리 정해 두기
- 카드 명세서에서 외식·배달 항목만 한 번 모아서 보고, 다음 달에 줄이고 싶은 금액을 숫자로 적어두기
지금 한 번만 세팅해 두면, 연말·연초까지 외식비 관리가 훨씬 편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