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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시대의 끝? — 예금보다 채권이 더 유리한 이유

by PhoenixNote 202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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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시대의 끝? — 예금보다 채권이 더 유리한 이유

고금리 시대의 끝? — 예금보다 채권이 더 유리한 이유

금리가 정점을 지나 하향하기 시작하면 예금 이자는 빠르게 낮아지지만, 채권은 가격 상승이라는 보너스를 기대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왜 채권인지’부터 ‘어디서 무엇을 눌러야 하는지’까지 순서대로 안내합니다. 숫자 계산이 어려워도 그대로 따라 하면 비교·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버튼과 표를 넣었어요.

 

1) 지금 환경 요약: 금리 하락기 핵심 포인트

• 기준금리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은행의 신규 예금 금리가 먼저 내려갑니다. 기존 예금은 만기까지 약정 이자로 가지만, 재가입할 땐 낮아진 금리를 받아야 해요.
• 반대로 채권은 정해진 이자를 주는 ‘쿠폰’이 고정이라, 시장금리가 내려갈수록 과거에 높은 이자를 약속한 채권의 가치(가격)가 올라갑니다.
• 그래서 금리 하락기에는 “이자만 받는 예금”보다 “이자+가격상승을 동시에 노리는 채권”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어요.

2) 왜 채권인가: 금리↓ ↔ 채권가격↑ 원리

채권은 ‘정해진 이자’를 주는 대신, 만기 전에는 시세가 움직입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새로 발행되는 채권의 이자는 낮아지죠. 그러면 과거에 높은 쿠폰을 주는 기존 채권이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이어서 가격이 올라갑니다. 이때 가격이 얼마나 움직이느냐를 나타내는 지표가 듀레이션(Duration)이에요.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변화에 더 크게 반응합니다.

한 줄 포인트: 예금은 금리 하락기엔 “받는 이자가 줄기만” 하지만, 채권은 “받는 이자 + 가격상승” 두 가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예금 vs 채권 비교표: 수익·리스크·세금

항목 예금(정기예금) 채권(직접/ETF)
수익 구조 약정 이자만 이자(쿠폰)+가격 변동(시세)
금리 하락 영향 재가입 이자 하락 가격 상승 가능(특히 장기채)
원금 보장 예금자보호(일정 한도) 시장가격 변동. 만기 보유 시 상환(국채 기준), 중간 매도 시 손익 발생
세금(개인) 이자소득세 15.4% 원천징수 이자·분배금 15.4% 원천징수, 직접 채권 매매차익은 비과세 관행(ETF는 분배금 과세)
유동성 만기 해지/중도해지 수수료 ETF는 장내 즉시 매매, 개별채권은 호가·스프레드 확인

※ 세법과 상품 약관은 바뀔 수 있어요. 개인 상황에 따라 국세청/증권사·세무전문가 안내를 확인하세요.

4) 무엇을 살까: 국채·회사채·채권 ETF 고르기

유형 특징 누구에게 체크포인트
국채(직접 매수) 국가가 상환, 신용위험 낮음 안정성·만기상환 선호 만기·표면이자·매수가(수익률), 유통 호가
회사채(직접 매수) 국채 대비 추가 금리(스프레드) 조금 더 높은 수익 추구 신용등급(AA·A 등), 유동성·발행사 재무
채권 ETF 분산/거래 용이, 분배금 소액·간편·장내 매매 선호 추적지수·듀레이션·총보수·분배주기

5) 실전 A→Z: 앱에서 채권·채권ETF 사는 법

① 예금 금리 확인 — 금감원 금융상품 한눈에 접속 → ‘정기예금’ 선택 → 기간(예: 12개월)·은행별 금리 비교로 대체수익률 기준 잡기.

② 국채·회사채 기본 정보 — 기재부 국고채 발행계획·입찰공고에서 만기·공급 일정 감 잡기.

③ ETF 빠른 탐색 — 한국거래소(KRX) 데이터시스템 → ETF → ‘국채/회사채’ 카테고리에서 듀레이션·분배주기 확인.

④ 증권사 앱(MTS) 매수 — 검색창에 ‘국채’ 또는 ‘채권ETF’ 입력 → 호가 스프레드(직접채권), 총보수·분배일(ETF) 확인 → 소액부터 매수 → 즐겨찾기 등록 후 추적.

6) 수익을 좌우하는 3요소: 듀레이션·신용·세금

1) 듀레이션: 금리가 1%p 변할 때 채권 가격이 대략 몇 % 움직이는지의 민감도입니다. 금리 하락을 강하게 본다면 듀레이션 긴 상품(장기 국채/장기채 ETF), 금리 반등이 걱정되면 듀레이션을 줄여(단·중기 위주) 변동성을 낮춥니다.

2) 신용: 회사채는 등급(AAA~BBB…)에 따라 추가금리(스프레드)가 붙습니다. 등급이 낮을수록 이자는 높아지지만 부도·가격변동 위험도 커져요. 개인용 포트폴리오라면 최소 AA- 이상을 기본선으로 잡는 방식을 권합니다.

3) 세금: 개인 기준으로 이자·분배금은 보통 15.4% 원천징수, 직접 보유한 채권의 매매차익은 비과세(관행)입니다. 다만 ETF는 분배금 중심 과세 구조이고,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7) 케이스 스터디: 3가지 포트폴리오 예시

A. 보수형(안정/현금흐름) — 국채 2~3년 70% + 단기채 ETF 30% → 금리 하락에도 흔들림을 줄이고, 분배금으로 생활현금흐름 확보.

B. 중립형(균형) — 중장기 국채 ETF 50% + AA급 회사채 30% + 단기채/현금 20% → 가격상승 베타와 분배금의 균형.

C. 적극형(금리하락 베팅) — 장기 국채 ETF 60% + 우량 회사채 30% + 해외채 10% → 듀레이션 상향으로 민감도 확대. 금리 반등 위험엔 리밸런싱으로 대응.

실수 방지 체크리스트
① 투자 기간과 현금 필요 시점 정하기
② 듀레이션 한도(예: 평균 5~7년)를 먼저 설정
③ 회사채는 등급·유동성·만기 분산하기
④ ETF는 총보수·분배주기·추적오차 확인
⑤ 금융소득 2,000만원 규정·건강보험료 영향 점검
⑥ 분기/반기 리밸런싱 일정 캘린더화

8) FAQ: 원금, 만기, 손실, 환매

Q1. 채권은 원금이 보장되나요?
A. 만기까지 보유하면 국채는 액면으로 상환됩니다. 다만 중간에 팔면 시세에 따라 손익이 발생할 수 있어요.

Q2. 장기채만 사면 되나요?
A. 금리 하락기엔 유리하지만, 금리가 다시 오르면 낙폭도 큽니다. 단·중·장기를 섞어 듀레이션 분산을 권합니다.

Q3. ETF와 직접 채권, 뭐가 달라요?
A. ETF는 분산과 거래가 쉽고 분배금이 나옵니다. 직접 채권은 만기 상환의 ‘확정성’이 있지만 종목 선택·호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9) 공식 링크 모음(바로가기 버튼)

예금 금리 비교 (금융상품 한눈에)    한국은행 통계(금리·예금)    국고채 발행정보(기재부)    KRX 데이터시스템(ETF/채권)

버튼은 모두 공식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즐겨찾기해두면 재가입·재투자 시점 판단이 빨라집니다.

정리: 금리 피크 이후엔 예금 금리가 빨리 내려가지만, 채권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위의 버튼으로 오늘 바로 예금 금리와 채권/채권ETF 정보를 비교하고, 작은 금액부터 분할 매수로 시작해 보세요.

예금 금리 확인하기  채권 ETF 찾기

출처·참고
💡 오늘의 경제 지식 — 듀레이션(Duration)

듀레이션은 금리가 1%p 변할 때 채권 가격이 몇 % 움직일지 가늠하는 민감도 지표예요. 예를 들어 듀레이션 7인 채권은 금리 -1%p일 때 이론상 가격이 약 +7% 오르고, +1%p면 약 -7% 하락할 수 있죠. 금리 하락을 본다면 듀레이션을 늘리고, 반등이 걱정되면 줄이는 식으로 변동성 관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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